COVID-19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베트남
베트남은 올해 첫 5개월 동안 140억 달러를 쏟아부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투자처이다.
베트남의 하노이는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투자처로 올해 첫 5개월 동안 14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COVID-19가 심각해졌지만 홍콩(중국) 크리스탈 인터내셔널 그룹 유한회사의 자회사인 리젠트 가먼트 팩토리(Regent Garment Factory Ltd)는 여전히 북부 하이즈엉성에 3,500만 달러 규모의 의류 공장을 증설에 대한 요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이 요청은 곧 승인되었다. 제3공장에 대한 투자는 베트남에 대한 이 회사의 장기적인 관심을 확인시켜준다.
다른 5명의 투자자들도 남부 공업 중심지인 빈더엉 성에서 투자 허가를 받았는데 가장 큰 규모의 투자는 대만(중국) 극동그룹에서 이루어졌으며 폴리텍스 극동공장은 6억 1천만 달러가 추가 투자되었으며 이미 총 투자액은 6억 달러에 육박한다.
한편 대만(중국) 청룽그룹은 10억 달러 규모의 제지공장에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말에 허가되었다.
또 다른 거물인 프록터 앤 갬블은 프로젝트에 4480만 달러를 쏟아부어 베트남 투자를 2억4780만 달러로 늘렸으며 이와 함께 싱가포르 뉴모션프라이빗컴퍼니(New Motion Private Company Limited)는 올해 1억84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로지스틱스 ECPVN Binh Duong 프로젝트는 3,44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들은 베트남이 COVID-19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곳임을 증명하는데,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2021년 상반기 0.8% 증가한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신규 등록 자본은 8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고, 추가 투자는 38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반면 자본기여와 주식매수를 통한 투자는 1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3%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 지출은 71억5000만 달러로 6.7% 증가하였고,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 다양한 경쟁 우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Nguyen Thi Bich Ngoc 기획투자부 차관은 지역종합경제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EU-베트남 FTA 등 신세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G20 경제 15개국 등 55개국과 지역의 자유시장 진입이 활발해짐으로써 베트남이 외국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덧붙여 베트남의 장점 중 하나는 안정적인 거시 경제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강력한 지원, 그리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특별 인센티브와 투자 활동에 관한 일련의 핵심 법률의 발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동남아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경주’가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지역 국가들도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매력적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중부의 응엔안성 인민위원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특별 우대 정책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vir.com.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