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의 한 공장에서 한 남성이 철강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Reuters/Kham.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1년 상반기 중국에 지난해의 두 배인 110만t의 철강을 수출하였으며  중국은 이 기간 최대 철강 수출 시장으로 전체 철강 수출의 22.5%를 차지했다.

EU, 멕시코, 캄보디아 등 수출시장 규모가 컸다. 이 기간 EU에 대한 철강 수출은 71만3000t으로 5배, 멕시코는 29만3000t으로 2.5배 증가했다. 한편 캄보디아 수출은 1.5% 감소한 5억8400만t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488만 톤의 철강을 수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액은 117% 증가한 3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와 같이 베트남의 철강 가격은 연초부터 40-50% 급등했다고 이로 인해 건설업자들은 큰 타격을 받아 철강 비용이 건설 프로젝트의 10~30%를 차지해 계약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Le Minh Khai 부총리는 산업통상부에 가격 안정을 위한 국내 철강 생산 증대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또한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철강 수출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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