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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여권’으로 관광 회복의 기회 열기: 전문가 의견

관광분야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COVID-19 백신 여권’ 정책 시범에 성공하면 베트남의 관광은 다시 회복될 수 있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VNA

하노이의 관광분야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COVID-19 백신 여권’ 정책 시범에 성공하면 이 분야가 다시 회복될 수 있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비상운영센터의 선임고문인 Tran Dac Phu 박사는 이 백신 여권은 사실상 백신 생산자나 국가 관리 기관의 권고에 따라 이 질병에 대한 완전한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 대한 증명서라고 밝히며 베트남은 양국간 또는 지역적 형태로 다른 국가들과 백신 여권을 인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조만간 몇몇 국가들이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고, 평판 있는 보건기관에서 승인한 고 면역성 백신을 가지고 이 메커니즘을 시범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guyen Van Gia 관광지 개발 전문가는 백신 여권 적용으로 관광 재개방을 통한 여행장벽 해소와 사회경제 성장의 원동력 창출에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유럽,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는 미국 관광객들에게 광광을 위한 문을 열어주었다.

Nguyen Tien Dat AZA 여행사 이사는 해외 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 시장에서 먼저 백신 여권을 시범 운용할 것을 제안하였는데 첫 번째 목적지는 푸꾸옥섬이 될 수 있으며 골프나 리조트 투어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을 받을 것을 제안했다.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백신 여권을 시행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이러한 여권을 발급하는 아이디어를 아직 지지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백신 공급이 제한돼 있는 반면 백신 예방 효과와 관련된 미지수가 많기 때문에 지금은 백신 여권을 사용할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Tran Van Thuan 보건부 차관은 이 메커니즘은 집단 면역이 실현될 때에만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70%가 예방접종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해외 체류 베트남인, 베트남에 투자와 사업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외국인 관광객 등 3개 그룹을 대상으로 백신 여권 제도 시행을 위한 3가지 옵션을 마련했다.

현재 베트남의 경우 집단 면역에 비해 COVID-19 예방접종 비율이 너무 낮은데 이런 상황에서 철저한 모니터링 없이 외국인 입국자를 위한 백신 여권을 시행하면 지역사회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https://vir.com.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