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베트남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베트남에서 주요 거래를 체결하며 지속적인 투자의 매력을 확인하였다.
일본 Sumitomo Mitsui Finance Group(SMFG)이 FE크레딧의 지분 49%에 13억7000만 달러를 투자하였다.
베트남 하노이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올 4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베트남의 주요 거래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투자 매력을 확인했다.
지난 4월 초 SK그룹은 마산그룹과 마산 자회사인 빈커머스 지분 16.26%를 현금 4억1000만 달러(약 4억1000만 원)를 인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그룹(SMFG)이 FE크레딧의 49%에 13억7000만 달러를 초과했다.
두 거래는 베트남의 인수합병(M&A)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여전히 매력적이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가치 있는 거래를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베트남 FDI는 지난해 4월까지 Long An성의 31억 달러 규모의 가스연료발전소, Can Tho시의 13억1000만 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 Hai Phong의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LG 디스플레이 추가 투자 등 주요 사업이 체결되었다
베트남은 이 기간 총 122억5000만 달러 규모의 FDI를 유치해 85억 달러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의 99.3%에 해당한다.
하노이 일본 대외무역기구(JETRO) 나카지마 다케오 최고대표에 따르면 향후 1, 2년 내 생산과 사업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베트남을 아세안 국가중 대표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는 기업이 대다수였다.
한편 유로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유럽 기업들은 기업환경지수(BCI)가 73.9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의 회복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베트남의 다음 분기의 비즈니스 환경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67%가 ‘훌륭함’ 또는 ‘우수함’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답변이 전 분기에 비해 12% 증가했다.
한편 비즈니스 리더들은 베트남 내에서 자신들의 회사에 대해 더 낙관적인데, 3분의 2 이상(68%)이 향후 3개월 동안 수주 및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긍정적인 답변이 2020년 4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유로참(Euro Cham) 회장 Alain Cany는 이 같은 결과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업이 크게 중단되지 않은 베트남 시장에 대한 유럽 기업들의 신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으나 FDI 유치에서 다른 나라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인기를 얻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참(Amcharm) 부회장 John Rockhold는 비탄소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고 Nguyen Hai Minh 유로참 부회장은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첨단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https://www.vir.com.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