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의 아마존 캠퍼스에서 볼 수 있는 아마존 로고.
사진:Shutterstock/Tada Images.

글로벌 대기업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사 플랫폼에 베트남 업체들을 더 많이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베트남으로부터 최소 1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베트남 상업 사업자 수가 3배로 늘었으며 특히 도구, 주방용품, 수공예품, 가정용품, 의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베트남 아마존 글로벌 셀링의 성기재 대표는 닛케이아시아에 “베트남 셀러가 우리의 글로벌 제품 선정을 풍요롭게 했다”고 발혔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베트남과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 간 전자상거래 부팅을 노리고 아마존에 베트남 상인을 더 많이 모집하기 위해 설립된 사업으로 지난 3월 신규 판매자 교육을 위해 하노이 지사를 개설, 호찌민 시 지사에 추가했다.

성 부장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해 다른 비용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장을 이전한 베트남에서는 기업들이 제조업에서 “경쟁적 우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알리바바도 베트남 판매자를 늘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3월 한 기업 대표는 2025년까지 1만개 이상의 베트남 중소기업이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부터 정부 당국과 협력해 베트남 판매업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이 온라인 국경간 판매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Covid-19 유행 속에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붐이 일고 있으며 베트남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경제청에 따르면, 이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해 18% 성장해 118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전염병 속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나라이다.

출처: https://e.vnex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