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과일, 채소 수출 40억 달러 돌파
베트남은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수출이 유지된다면 올해 과일과 야채 수출에서 40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과일채소협회(VinaFruit)는 6월 수출 총액이 3억6천만 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으며 상반기 수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1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Dang Phuc Nguyen 비나프루트 사무총장은 베트남의 과일·채소 수출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EU, 미국, 대한민국, 일본 등 까다로운 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웃 나라인 중국은 베트남 전체 과일·채소 수출가치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베트남 채소과일의 최대 구매국으로 남아 있으며 베트남산 과일은 용과, 룽안, 망고, 리치, 바나나, 잭프루트, 람부탄, 수박, 망고스틴 등 9종이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베트남 고구마와 두리안에도 임시허가를 하였는데 중국 국경 북부 랑손(Lang Son)성에 있는 Hoang Ha Service and Trading Company Limited의 Nguyen Xuan Giang이사는 중국이 베트남 농산물에 더 많은 요구사항을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으로의 수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지 기업들이 품질, 포장, 지역 코드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처: https://english.vtv.vn/